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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대학 중퇴자 비율 높아.. 전국에서 3번째

CA 내 대학 중퇴자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큰 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듀케이션데이터(Education Data)의 올해(2022년) 연구에 따르면 CA 대학생 가운데 636만여 명이 중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CA 거주자 중 16.1%에 달하는 수치다.

또, 전국 내 중퇴자 가운데 17.5%가 CA 주 거주자로, CA에 거주할 경우 대학을 그만둘 확률은 46.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A주는 입학률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구에 따르면 CA거주자는 33.6% 더 높은 확률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 입학자 수가 많은 만큼 중퇴자 수가 많지만, 거주자 가운데 중퇴자가 18.2%를 차지하는 오레곤(Oregon)주와 16.4%의 거주자가 자퇴한 와이오밍(Wyoming)주를 이어 CA주 중퇴자 비율은 전국에서 3번째로 높다고 연구는 설명했다.

대학을 자퇴하는 주된 원인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대학 중퇴자 10명 중 4명 이상은 인플레이션과 높은 학비 등 재정적 문제를 자퇴 이유로 꼽았다.

한편, 대학 중퇴자는 학사 학위를 가진 주민보다 소득이 32.6% 낮고, 실업률은 19.6%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