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lywood 지역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한명이 약물 과다 복용 증상을 보여 병원에 후송됐다.
LAPD와 LA 소방국은 지난 14일(금) 오후 2시쯤 Medical Emergency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Hollywood에 있는 Helen Bernstein High School이었는데 17살 남학생 한명이 약물 과다 복용 증상을 보이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응급구조대가 즉각 이 남학생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남학생이 어떤 약물을 복용한 것인지,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등 궁금한 여러가지 상황들은 아직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 Helen Bernstein High School에서는 전달인 9월에도 약물 과다 복용을 한 학생이 있었고 그 학생은 숨졌기 때문에 더욱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숨진 학생은 15살 멜라니 라모스로 지난달(9월) 13일 학교내 여자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응급구조대가 출동했을 때는 이미 숨을 쉬지 않고 있어 현장에서 사망 판정이 내려졌고 CA는 물론 미국 전체에 큰 충격을 줬다.
조사 결과 숨진 여학생 멜라니 라모스는 요즘 한창 문제가 되고있는 펜타닐 과다 복용에 의한 부작용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LA 통합교육구는 산하 모든 학교에 Narcan이라는 해독제를 제공해 이 달(10월) 중순까지 사용할 수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또, LA 통합교육구 학교 경찰에도 이 해독제를 지급하고 언제든 필요할 때 사용하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앨버트 카바호 LA 통합교육구 교육감은 이와 함께 산하 모든 학교들에 펜타닐 복용 관련해서 학생들에게 과다 복용시 문제점들을 자세히 알리도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