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에서 집에 불지르겠다고 협박하던 남성이 경찰의 총격을 받고 제압된 사건이 일어났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4월1일) 오후에 Hacienda Heights 지역에서 방화 위협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경찰관들은 신고를 받고 어제 오후 4시24분쯤 14000 Crystal Lantern Drive에 출동했다.
인근에 Orange Grove Middle School이 있는 한 주택 주차장에서 어떤 남성이 차를 주차해놓고 그 안에서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하고 있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경찰은 이 남성이 방화 협박을 하고 있는 곳이 바로 남성의 동거하지 않는 가족들이 사는 집이라는 사실을 앓게됐다.
남성은 자신의 가족를 상대로 집에 불을 지르겠다며 개솔린이 담긴 병을 흔들어 보이는 위협을 가하다 경찰이 나타나자 차에서 내려 도주했다.
도주하던 남성은 어느 주택 차고에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이 여러차례 자수할 것을 권고했지만 이 남성은 손에 무언가를 들고 계속해서 거부했다.
결국 LA 카운티 셰리프국 경찰관들은 총격을 가해 남성을 제압했다.
상체에 여러발 총격을 받은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는데 일단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