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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조사 대상 84% “주류 언론 민주주의에 위협”

뉴욕타임즈가 등록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주류 언론이 민주주의에 위협이 된다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즈와 시에나 칼리지가 실시한 여론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등록 유권자 7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론 조사 결과 대상자 71%는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며, 응답자 중 84%가 주류 언론이 민주주의에 위협이 되고 답했다.

대상자들 중 59%는 미디어가 민주주의에 대한 ‘주요 위협’이라고 답했고 25%는‘사소한 위협’이라고 답했다.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화당 또한 언론이 큰 위협이라고 하면서 양당 대상자 모두 언론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다.

각 주류 언론들이 정치 성향에 따라 한 쪽으로 치우쳐진내용을 보도하면서 정치 양극화를 더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