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10월) 31일 창립 이후 첫 장거리 노선으로 인천-LA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인천-LA 노선은 월, 수, 금, 토, 일 주 5회 운항하며,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후 1시20분 인천에서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20분 LA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B787-9 드림라이너이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56석과 이코노미 253석으로 총 309석 규모다.
LA 노선에는 신조기(Brand new aircraft)를 투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국적 항공사의 LA 노선 취항은 1991년 이후 처음이라고 에어프레미아는 설명했다.
이어 비즈니스 좌석이 없는 대신 가성비가 높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Pitch: 42 인치)을 대거 도입하였고, 이코노미 좌석 역시 좌석간 간격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넓혀 (Pitch: 35인치) 장거리 비행에 보다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의 장유현 지사장은 “에어프레미아의 LA 취항은 교민들의 고국 방문문턱을 낮출 뿐 아니라 베트남계, 필리핀계 등 동남아시아 여행객들이 한국 방문에 대한관심을 높여 동남아시아와 LA 사이에 한국 방문이 필수 코스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전했다.
에어프레미아의 브라이언 김 지점장은 에어프레미아의 차별점과 아울러 LA 지역 여행사들에대한 정책 등을 소개하며, LA 지역에서의 적극적인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협력을요청했다.
에어프레미아는 LA-인천 취항을 기념하여 왕복 항공권 최저$787프로모션을 통해 교민사회와여행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취항 특가 프로모션은 11월 15일까지 연장하여 운영예정이다.
그동안 양 국적 항공사로만 직항이 제한되어 있던 상황에서 LA 교민이나 여행객들이 체감하는 항공권 가격의 부담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춰 건전한 경쟁 구도 형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에어프레미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