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실시되는 아칸소 주지사 선거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아칸소 주지사 후보엔 공화당의 세라 허커비 샌더스(Sarah Huckabee Sanders), 민주당의 크리스 존스(Chris Jones), 무소속의 리키 데일 해링턴(Ricky Dale Harrington)이 출마했다.
샌더스는“좀 편향됐지만 아버지 마이크 허커비는 아칸소, 나아가 전국 최고의 주지사이셨다”며 “당선되면 아버지가 앞서 만드신 기준에 부합하는 주지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존스는 이번 선거를 ‘다윗과 골리앗’에 비유하며 “허커비는 나보다 악명이 좀 높을 뿐”이라며 “아칸소 주민들이 모든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신할 후보와 전 주지사의 딸인 후보 중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여론 조사사이트 파이브서티에잇(538)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샌더스는 54.4%, 존스는 36.1%의 지지를 얻어 샌더스가 크게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