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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 밸리서 전 아내 살해 남성 체포

시미 밸리에서 전 아내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체포됐다.

시미 밸리 경찰국은 어제(14일) 앤텔로프 밸리(Antelope Valley) 사막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고 뒤이어 범행을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숨진 여성은 올해 25살 Rachel Castillo(레이첼 카스티요)로 실종된 지 4일 만에 발견됐다.

용의자는 올해 25살 자바브 알리(Zarbab Ali)로 카스티요의 전 남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슬하에 5살, 2살 아들을 두고 있으며 카스티요와 여동생 에밀리 카스티요(Emily Castillo)가 함께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다.

카스티요는 “언니가 실종됐을 때 집 안에 많은 양의 피와 싸운 흔적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으며 해당 사건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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