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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서 가상화폐 사기 기승 ‘피해액만 770만 달러!’

[앵커멘트]

LA카운티에서 지난해(2021년) 1월 이후 피해액만 770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가상화폐 관련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기범들은 유명 투자 전문가, 정부 또는 수사 기관을 사칭한 뒤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SNS를 통해 각종 명목의 지불을 가상화폐로 하라고 독촉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에서 가상화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해(2021년) 1월 이후 가상화폐 사기에 따른 피해액은 77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자나 이메일 SNS메시지를 통해   각종 명목의 지불을 가상화폐로 하라는 독촉을 주의해야한다고 셰리프국은 경고했습니다.

사기범들은 유명 투자 전문가와 연예인 등을 사칭해 접근한다는 설명입니다.

유명 투자 전문가를 사칭한 사기범들은 투자를 명목으로 가상화폐를 요구한다는 설명입니다.

또 연예인을 사칭한 경우 이메일과 문자, SNS메시지로 발송한 링크 또는 QR코드를 클릭하라고 부추기고 접속과 동시에 가상화폐 관련 피해로 이어지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사기와 관련해 정부, 수사 기관, 유틸리티 기업을 사칭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구인을 미끼로 가상화폐 사기 행각을 저지르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셰리프국은 경고했습니다.

셰리프국은 각종 사칭으로 가상화폐를 요구하는 문자, 이메일, SNS 미디어 메시지는 절대 확인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투자, 구인 등 매력적인 각종 명목으로 가상화폐를 요구할 경우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부, 수사 기관, 유명 기업들은 이메일과 문자, SNS메시지를 통해 가상화폐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만일 가상화폐 사기 관련 피해를 입었을 경우 LA카운티 셰리프국, LAPD 등 치안 당국, 연방 수사국 FBI 인터넷 범죄 센터에 신고()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