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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 소토-마르티네즈, LA 시 13지구 개표서 표차 더 벌려

지난 11월8일(화) 중간선거가 끝난 후 아직도 개표가 진행중인 LA 시의원 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지역은 단연 13지구가 꼽힌다.

현역 미치 오패럴 시의원이 3선을 노리고 있는데 도전자 휴고 소토-마르티네즈 후보가 강력히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간선거 직전 불거져 큰 파문을 낳았던 LA 시의회 인종차별 녹취록 파문 관련해 녹취록 유출 당사자로 꼽히고 있는 인물이 바로 휴고 소토-마르티네즈 후보라는 점 때문에 이번에 13지구 시의원 선거 결과에 더 관심이 모아진다.

개표 초반부터 앞서가고 있는 휴고 소토-마르티네즈 후보는 갈수록 표 차이를 벌리면서 독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어제(11월14일) 새로 나온 개표 결과 13지구 두 후보 표차가 매우 커졌다고 전했다.

어제 Update된 LA 13지구 시의원 선거 개표에서 휴고 소토-마르티네즈 후보는 미치 오패럴 시의원을 상대로 표차를 4,000표 이상으로 크게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휴고 소토-마르티네즈 후보는 55% 득표율로 45% 득표율에 그치고 있는 미치 오패럴 시의원을 10%p 차이로 크게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휴고 소토-마르티네즈 후보는 지난 11일(금) Twitter에 글을 올려 자신에 높은 지지를 보내준 13지구 유권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휴고 소토-마르티네즈 후보는 자신을 믿어준 13지구 유권자들에 감사한다며 LA 시 새로운 시대에 유권자들을 위해서 일할 수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고 언급했다.

휴고 소토-마르티네즈 후보는 승리 선언을 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다른 후보들이 먼저 선언하도록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치 오패럴 시의원의 패배 인정 기자회견을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