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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순자산 2,190억달러

일론 머스크 Tesla CEO가 세계 최고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지, Forbes는 어제(4월5일)   억만장자 명단을 발표했는데 1위가 일론 머스크 CEO였다.

일론 머스크 CEO는 순자산 2,190억달러로 전세계 부자들 중에서도 재산 순위 1위에 올랐는데 한국 원화로 약 82조 5,000억원에 해당하는 천문학적 수준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Tesla 주가 덕을 보면서 Forbes가 매년 집계하는 억만장자 명단에서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Forbes는 지난 1년 동안 일론 머스크 CEO 재산이 무려 680억달러 늘었다고 전했다.

최근 1년 동안의 자산증가율로도 일론 머스크 CEO는 세계 1위다.

Forbes는 일론 머스크 CEO를 “지구 역사상 가장 부유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최고 부자 2위는 Amazon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 회장으로 현재 재산이 1,71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2021년) 세계 최고 부자 1위 제프 베이조스 회장은 올해(2022년) 들어서 Amazon 주가 상승세가 주춤하며 1위 자리를 일론 머스크 CEO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Amazon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1% 오른데 그쳐서 무려 33%나 오른 Tesla 주가와는 상당한 대조를 이뤘다.

게다가 제프 베이조스 회장은 기부 활동도 활발히했는데 그것 역시 세계 부자 순위에서 2위로 내려간 원인의 하나로 지목됐다.

제프 베이조스 회장은 지난해(2021년) 제26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해서 자연 복권과 식량 시스템 개선을 위해 20억달러 기부 의사를 밝히는 등 그동안 여러차례에 걸쳐 거액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계 부자 3위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모에헤네시 회장으로 순자산이 1,58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빌 게이츠 Microsoft 창업주는 1,290억달러 자산으로 세계 최고 부자 순위 4위에 올랐다.

세계 부자 2위 제프 베이조스 회장과 3위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순자산 차이가 약 130억달러 정도에 달하는 상황인데 1위 일론 머스크 CEO와 2위 제프 베이조스 회장의 격차는 480억달러다.

Tesla 주가가 지난해(2021년) 1년 동안에만 33%나 오른 것이 일론 머스크 CEO와 제프 베이조스 회장 재산액을 벌어지게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