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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스 버디스 절벽 일부, 무너져 내려 바다속으로 들어가

Palos Verdes Estates 지역에서 절벽 일부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Palos Verdes Estates Emergency Service는 지난 9일(금) 오전 10시쯤 Rosita Place 해안가에서 갑자기 절벽이 무너져내렸다고 공식발표했다.

절벽이 무너져내린 곳은 Torrance 시와 인접한 지역이다.

마크 프레스트위치 Palos Verdes Estates City Manager는 Rosita Place 해안가에 있는 절벽의 일부가 무너졌고 그렇게 무너진 절벽이 바다속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크 프레스트위치 City Manager는 이번에 절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해안가 부근 일부 주택의 뒷마당, Back Yard까지도 그 충격을 받아 흔들리면서 땅 일부가 꺼졌다고 전했다.

다행히 이번 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상황이다.

Palos Verdes Estates측은 로컬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절벽이 무너져내린 곳 주변에 사람들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마크 프레스트위치 City Manager는 지질 전문가들 조사 결과 절벽이 무너지는 사태가 추가로 일어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와서 안전하다는 것이 확실하게 확인될 때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말에 계속 비가 내렸기 때문에 지반이 더 약해졌을 가능성이 높아 무너져 내린 절벽 주변이 상당히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과 주택 등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La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현재 Palos Verdes Estates에서 폐쇄된 곳은 Torrance Beach Parking Lot끝 부분부터 RAT Beach Trailhead의 TOP 부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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