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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인산인해로 엉망된 “Intuit Dom 그랜드 오프닝”

어제(15일) LA클리퍼스 새 홈구장인 인튜이트 돔(Intuit Dom)이 공식 개장한 가운데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관객 입장이 원활하지 않아 체면을 구겼다.

LA국제공항 인근에 지어진 인튜이트 돔은 건축에만 약 20억 달러가 투입된데다 최첨단 설비를 갖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인튜이트 돔 첫 개장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유명 팝가수 브루노 마스 공연과 함께해 팬들은 포함한 방문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리본 커팅식 이후 브루노 마스 공연을 위해 관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입장부터 문제가 생겼다.

수많은 인파가 몰린 탓에 질서가 정리되지 않은데다 안전 펜스도 부족해 결국 공연 시작이 30분 연기됐다.

또 관람객 입장을 간소화하기 위해 부루노 마스 공연장에 생체인식 단말기가 도입됐지만 안드로이드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얼굴 인식이 등록되지 않아 그 과정에서도 시간이 많이 소요돼 관객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

한편, 인튜이트 돔 첫 공연을 장식한 부루노 마스는 특별 게스트 레이디 가가를 초청해 두 사람의 듀엣곡인 ‘Die with a Smile’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