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서울 방송 개국 30주년을 맞아 한국TV와 함께 주최한 ‘나도 가수다 시즌 2’ 커뮤니티 송년대잔치가 지난 16일 윌셔이벨극장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중장년, 시니어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한인들이 참가해 커뮤니티 축제 한마당을 마음껏 즐겼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 ‘나도 가수다 시즌 2’에는 흥겨운 7080 밴드의 무대공연에 이어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끼넘치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나도 가수다 시즌 2’의 대상은 ‘야생화’를 부른 문슬기씨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부른 전유정씨, 우수상은 ‘나 항상 그대를’을 부른 제이미 킴씨에게, 인기상은 트로트곡인 ‘10분내로’를 불러 행사장의 흥을 한껏 돋군 나유정씨에게 돌아갔다.라디오 서울과 한국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날 행사의 심사는 심사위원들뿐만 아니라 방청객, 그리고 생중계로 행사를 지켜본 청취자들이 즉석투표로 모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상에는 2,000달러와 부상, 최우수상에는 500달러와 부상, 우수상에는 300달러와 부상이 수여됐고 인기상에는 건강식품 등이 증정됐다. 또, 방청객들에게도 래플 추첨을 통해 현금 100달러와 H마트 선물권, 건강식품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인들은 커뮤니티가 함께 할수 있는 대규모 행사를 마련한 라디오 서울과 한국 티비에 감사를 전하며 라디오 서울의 개국 3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