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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보건국, “코로나 19 확산세 강하다” 경고

LA 카운티의 지난 17일(토)부터 어제(19일)까지 사흘 동안 코로나 19 감염자 숫자가 6,807명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으로 LA 카운티 보건국은 추정한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한 핵심 관계자는 매일 지역내 감염자들 숫자를 발표하고 있는데 이 숫자가 실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여긴다며 현실의 감염자 숫자가 공식발표 숫자를 크게 앞서는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2가지를 그 근거로 들었는데 병원에 가지않고 자가 진단 키트로 확인하는 경우가 있고 아예 코로나 19 테스트를 받지 않는 사람들도 매우 많기 때문이다.

공식 숫자보다 실제 코로나 19 감염자가 더 많다는 것이 각 병원에서 거의 매일같이 증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LA 카운티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19 환자들은 지난 17일(토) 현재 1,229명에 달했다.

그 중에서 중환자실 환자 숫자는 143명이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이 들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19 환자들 중 실제 병원에서 입원할 때 코로나 19를 알고 있었던 경우가 40% 정도였다.

즉 나머지 60%에 달하는 코로나 19 입원환자들은 병원에 입원할 때만 하더라도 코로나 감염 사실을 몰랐다.

다른 질병 때문에 입원하는 것으로 생각하다가 입원을 하는 과정에서 받게되는 코로나 19 검사를 통해 몸이 아픈 이유가 코로나 19 감염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최근 지역내 병원 입원환자 숫자가 줄지 않고 있다며 입원환자들이 많다는건 중환자실로 가는 경우도 늘어난다는 것이어서 궁극적으로 사망자 숫자가 증가할 수있다고 우려했다.

LA 카운티에서는 지난 17일(토) 21명, 18일(일) 20명, 그리고 어제(21일) 20명 등 최근 3일 동안 총 61명이 코로나 19로 인해서 목숨을 잃었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 등을 주의해야한다며 코로나 19 백신과 부스터샷 Update를 당부했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앞으로 수 주 동안이 모두에게 큰 도전이 될 수있을 것이라면서 가족과 친구, 친지 등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는데 안전하게 만남이 유지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