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었던 어제(10일) LA시청 앞에서는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어제 LA시청 앞 그랜드 팍에는 천명 이상이 모여 ‘의무화에 맞서라’, ‘당신의 신성함을 되찾아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성조기를 흔들며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관련 소송 여러건을 조정하는데 도움을 제공한 단체, Protection of the Educational Rights of Kids의 에이미 본 사무국장은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경계할 필요성에 대해 연설했다.
또 People’s Convoy 트럭 시위로 대륙 횡단을 마친 후 LA로 모인 일부 트럭들이 어제 그랜드팍 차도에 줄을 지어 시위에 함께 했다.
한편, 옥스포드 대학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미 전역에서는 거의 백만명이 코로나 19로 인해 목숨을 잃었으며 이 가운데 CA주민 9만명 가까이가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