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a Clarita 지역 일부 버스 서비스가 자칫 중단될 위기를 맞고 있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버스 회사 MV Transportation의 운전사 노조가 이번주부터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MV Transportation 운전사 노조는 지난달(9월) 15일(금) 파업 찬반 투표를 통해 파업을 승인한 상태다.
이에 따라 10월 첫째주인 이번주에 파업에 들어갈 수있다.
일단 오늘(10월4일)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는데 언제든 운전사 노조는 영업을 중단하고 파업을 시작할 수있다.
MV Transportation은 Santa Clarita 시와 계약을 통해서 버스 회사로서 일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William S. Hart Union High School 교육구와 별도 계약을 체결해 학생들에게 등하교 통학버스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MV Transportation 운전사 노조가 예정대로 파업에 들어가면 일반 시민들은 물론 수만여명의 학생들 발도 묶이게 된다.
현재 Santa Clarita 시는 MV Transportation 운전자 노조 파업 관련해서 아무런 개입도 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노사 양측의 타협을 강하게 희망했디.
Santa Clarita 시는 이번 노사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사측과 노조 모두 성의를 갖고 협상을 계속할 것을 당부했다.
통학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버스 노조 파업 가능성 때문에 William S. Hart Union High School 교육구는 추가 버스 서비스를 확보했는데 파업이 현실이 되면 학생들 등하교를 위한 시차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William S. Hart Union High School 교육구에는 La Mesa Junior High School, Castaic High School, Rancho Pico Junior High School, Saugus High School, 그리고 Arroyo Seco Junior High School 등의 학교들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