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3월) 미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1년 전에 비해 8.5%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는 오늘(12일) 아침 이같이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 1981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또한 그 전달인 2월의 상승폭 7.9%를 크게 웃돌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4%도 상회했다.
지난달 미 소비자물가지수는 한달 전인 2월에 비해서는 1.2% 올라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3월보다 6.4%, 2월보다 0.3%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