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미셸 스틸 CA주 45지구 연방 하원의원이 세금과 무역 등을 총괄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세입 위원회에 입성했습니다.
또 연방 국세청 IRS 인원을 두 배 이상으로 늘려 감사를 확대하는 안 폐지가 골자인 가족, 중소 비즈니스 납세자 보호법 통과를 연방 하원에서 이끄는 등 새해부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셸 스틸 CA주 45지구 연방 하원의원이 두 번째 임기 시작부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셸 스틸 CA주 45지구 연방 하원의원은 오늘(11일)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세입위원회(Ways and means committee)에 입성했습니다.
미셸 스틸 의원은 CA주 조세형평국에 몸담았을 때 부터 진행해 온 납세자 보호와 세금 정책 개혁을 이끌어 온 노력을 보다 확대해나가기 위해 연방 하원의원이 되고 세입 위원회 입성에 공을 들인 결과 두 번째 임기에 이뤄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_ 미셸 스틸 CA주 45지구 연방 하원의원>
무역, 세금, 소셜 시큐리티, 메디케어 등을 관장하는 세입위원회(Ways and means)는 연방 하원 산하에 수 많은 위원회들 가운데서도 세출위원회(Appropriations committee), 의사 운영위원회(Rules committee), 외교위원회(Foreign Affairs committee), 정보위원회(Intelligence committee)와 함께 막강한 파워를 가진 5대 위원회 가운데 한 곳입니다.
공화당 의원 25명, 민주당 의원18명, 총 43명의 의원들이 소속되는데 미셸 스틸 의원이 포함된 것입니다.
미셸 스틸 의원은 세입위원회에 입성한 만큼 소중한 국민들의 세금과 관련해 부족한 부분은 정확히 찾아 고치는 것은 물론 무역과 소셜 시큐리티, 메디케어 부문에서도 국민들을 위해 면밀히 살펴 가장 최선의 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미셸 스틸 의원은 연방 국세청 IRS 요원을 두 배 이상으로 늘려 감사를 확대하는 안 폐지가 골자인 가족, 중소 비즈니스 납세자 보호법 통과를 연방 하원에서 이끌어 냈습니다.
공화당이 연방 하원 내 다수당이 되고 첫번째로 통과된 법안입니다.
민주당이 주도한 연방 국세청 IRS 요원 증원안은 700억 달러 예산을 들여 현재 요원 수 7만 8천 명에 더해 8만 7천 명을 더 고용 한 뒤 감사를 늘린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이렇게 되면 현 감사 건수보다 120만 건이 더 늘어나게 되는데 미셸 스틸 의원은 이 가운데 70만 건이 연소득 7만 5천 달러 이하를 벌어들이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_ 미셸 스틸 CA주 45지구 연방 하원의원>
결국 중산층과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법안이라는 것입니다.
미셸 스틸 의원은 연방 국세청 IRS 본연의 임무와 목적은 최악의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감사를 통한 세수 확대가 아니라 납세자 보호이기 때문에 이번 법안을 추진했고 통과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셸 스틸 의원은 세입위원회 입성과 연방 하원 내 가족, 중소 비즈니스 납세자 보호법 통과는 납세자 불이익을 최소화하겠다는 정계 입문시 초심과 궤를 같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모든 것이 한인사회의 지지와 후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라며 맡은바 본분에 충실함과 더불어 한인사회 목소리를 주류 정계에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녹취 _ 미셸 스틸 CA주 45지구 연방 하원의원>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