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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올해 평균 이하 GDP로 마감, 2025-26엔 회복” UCLA 앤더슨 연구소 전망

캘리포니아는 2024년, 올해를 평균 이하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으로 마감하지만, 향후 2년 동안 회복돼 전국을 앞지르는 추세를 다시 시작할 것이란 UCLA 경제 전망 보고서가 나왔다.

UCLA 앤더슨 연구소의 제리 니켈스버그 디렉터는 최신 보고서에서 캘리포니아 주 GDP 성장률이 지난해(2023년) 워싱턴, 플로리다, 텍사스를 제외한 다른 모든 주와 전국을 앞지른 반면, 올해(2024년) 2분기에는 2.8%의 성장률을 기록해  전국보다 0.2%포인트 낮았다고 밝혔다. 

니켈스버그 디렉터는 미 경제 성장이 선거 이후까지 가속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캘리포니아는 올해 전체 평균 이하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CA주 높은 실업률이 보여주 듯 특정 부문이 약하며, 이는 이례적인 저성장의 한해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니켈스버그 디렉터는 관측했다.

그렇지만 앞으로 2년, 즉 2025년과 2026년은  테크놀로지와 항공우주가 이끌며 보다 전형적이고, 전국보다 높은 경제 성장이 특징적인 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처럼 CA주가 앞으로 2년 동안 전국 추세를 앞지르겠지만, 그 정도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니켈스버그 디렉터는 전망에 대한 위험 요소로는 정치적, 지정학적 부분과 함께 금리가 여전히 지금의 성장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CA주 4분기 실업률은 평균 4.9%, 2024년 평균은 5.1%, 향후 2년 동안은 각각 4.4%, 4.2%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3 년 동안 전체 고용 증가율은 각각 -0.3%, 2.3%, 1.9%로 예측됐다. 

전국적으로 보면, 올해 3분기에 뛰어난 GDP 성장률이 예상되지만, 여러 요소들이 겹치면서 4분기에는 둔화가 예상된다고 UCLA 앤더슨 연구소 클레멘트 보어 경제학자는 전했다.

여기서 언급한 요소들은   보잉의 파업과 미 동남부 항만 파업, 그리고 11월 대선 등이 포함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미온적인 4분기 이후 내년(2025년)과 내후년(2026년)은 GDP 성장률이 2%대 후반으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어 경제학자는 전망했다.

주택 시장이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 주택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향후 성장을 주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이전에 받은 낮은 주택모기지 이자율을 포기할 수 없어 이사를 미루고 있는 추세를 그 배경으로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