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경찰이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멈춰 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목격자가 게시한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밤에 헤드라이트를 켜지 않고 달리는 한 차량을 발견해 정지 명령을 내렸다.
헤드라이트를 끄고 주행하던 차량은 즉시 비상등을 켜고 갓길에 멈췄다.
경찰은 조사를 위해 차량으로 다가갔지만 운전석에는 아무도 탑승해 있지 않았다.
경찰이 정지 명령을 내린 차량은 무인으로 운행중이던 자율주행 택시였다.
경찰이 순찰차로 돌아가자 무인 자율주행 택시는 교차로를 지나 안전한 갓길에 다시 정차했다.
이 무인 자율주행 택시는 제너럴 모터스 (GM)의 크루즈 (Cruise)로 밝혀졌다.
크루즈는 트위터를 통해 크루즈의 자율주행 차량은 경찰의 지시대로 움직여 가장 가깝고 안전한 곳에 정차했다고 전했다.
한편 크루즈는 올해 (2022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운행을 허가 받고 정상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