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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서 설맞이 한국 전통 공연 펼쳐져

남가주 애나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에서 설맞이 한국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디즈니랜드는 내일(20일)부터 다음달(2월)1 5일까지 어다벤처 팍 내 아치웨이 무대에서 설을 쇠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 커뮤니티를 초청해 각국의 전통 무용과 음악을 보여주는 축제를 연다.

특히 올해는 CA주가 설을 휴일로 제정한 후 맞는 첫해여서 관람객이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기간에 주말마다 열리는 공연의 오프닝(21일)과 피날레(2월12일)는 이정임무용원이 꾸미면서 의미를 더한다.

디즈니랜드 측의 요청에 따라 부채춤과 검무(칼춤), 화관무를 선보인다.

30분씩 3차례 무대를 펼친다.

1994년 LA 지역에서 창단된 이정임무용원은 디즈니랜드 축제에 가장 많이 참여했다.

유희자 원장이 이끄는 국악무용연구소도 22일과 28∼29일 같은 장소에서 부채춤, 장구춤, 와이 난타, 삼고무 등을 선보인다.

테너 오위영이 노래하는 '서울 코리아'에 맞춘 모둠북 공연, 25명이 출연하는 난타 공연도 펼쳐진다.

올해 설 축제 기간에는 한식을 비롯해 각국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전통 공예품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