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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미시건주 남성, LA에서 지인 살해 혐의 체포

약 80여일 전에 Santa Monica 지역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용의자로 미시건 주에 거주하는 22살 남성이 체포돼 LA로 송환됐다.

Santa Monica 경찰국은 모하메드 아부 아라비(22)를 지난해(2022년) 11월초 Santa Monica 해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Santa Monica 경찰국 소속 형사들이 미시건 주로 출장을 가서 용의자 모하메드 아부 아라비를 거주지 데어본 시에서 체포한 것이다.

Santa Monica 경찰국 형사들은 데어본 경찰 도움을 받아 합동 작전으로 모하메드 아부 아라비를 체포했다.

모하메드 아부 아라비를 체포하는 합동 작전에는 연방수사국, FBI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Santa Monica 경찰국 루디 플로레스 경위는 모하메드 아부 아라비를 체포한 직후에 살인 혐의를 입증할 추가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 추가적 증거는 LA 카운티 검찰에 이미 제출된 상태로 LA 카운티 검찰이 모하메드 아부 아라비를 살인 혐의로 기소하는데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할 것으로 Santa Monica 경찰국측은 자신하고 있다.

모하메드 아부 아라비는 지난 11월2일 오후 2시45분쯤 1500 Pacific Coast Highway, Santa Monica State Beach 주차장에서 차량안에 있던 한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계속 조사를 해온 Santa Monica 경찰국은 숨진 피해자 지인 모하메드 아부 아라비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고 증거를 모으는 과정을 거쳐서 이번에 미시건 주에서 검거했다.

숨진 피해자 신상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미시건 주 데어본에서 체포된 모하메드 아부 아라비는 LA로 압송돼 현재 Santa Monics 경찰국 구치소에 수감됐는데 지난 11월 살해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고 기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