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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레이 파크 총기난사에 각계각층 추모 물결

어제(21일) 몬테레이 파크 총기난사로 인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치인, 커뮤니티 리더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내 질과 함께 사상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상황을 지속 주시할 것이며, 주민들이 사법 당국의 지침에 잘 따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어제 몬테레이 파크는 음력 설을 축하하는 기쁨으로 가득한 밤을 보냈어야 하지만 주민들은 끔찍하고 무자비한 총기 폭력의 희생자가 됐다"며 "참사에 대한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사법 당국이 용의자 범행 동기가 아시안 증오인지 결정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를 분열하는 모든 시도에 대항해 단결한다"고 전했다.

데이브 민 CA주 상원의원은 "아시안 문화의 중심인 몬테레이 파크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했다"며 "더 이상 미국에서 총기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다. 총기 폭력은 반드시 멈춰져야 할 것"고 밝혔다.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은 "희생자 및 유가족들에게 LA 한인커뮤니티를 대표해 진심으로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혹시라도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갖고 있는 한인은 신속히 카운티 수사 당국에 제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