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튼 경찰국장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던 남성이 한 커플에게 욕설과 협박을 퍼붓다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플러튼 경찰국은 지난주 화요일(7월 29일) 플러튼 컬리지 인근에서 한 남성이 욕설을 하며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를 한 히스패닉 남녀 커플은 반려견이 짖는다는 이유로 인근 주택의 집주인이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피해 커플은 자리를 떠보려 했으나 집주인 남성은 이들을 따라다니며 위협과 욕설을 했고 "이민세관단속국(ICE)를 부르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출동한 경찰은 집주인 남성을 체포했는데, 그는 플러튼 경찰국장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던 더그 보웬으로 파악됐다.
플러튼 경찰국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행동은 조직의 가치에 명백히 위배된다"고 밝혔다. 더그 보웬은 자문위원직에서 즉시 제명됐다.
현재 사건은 오렌지카운티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