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만에 반짝 숨고르기를 끝내는 분위기 속에서 이틀 연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채금리가 이틀째 떨어진 가운데 실적발표 후 하락한 MSFT는 기술주들을 약세로 이끌며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변수로 작용했다.
하락출발한 후 폭락세로 무너졌다 반등한 장은 초반의 sell off mode를 보합수준의 혼조세로 급격히 완화시켰다.
앞서 언급한 MSFT와 더불어 역시 다우종목중 하나인 BA까지 부진한 실적결과를 발표하며 DJ를 압박했다.
이후 중반부터 서서히 불붙기 시작한 매수심리가 활발한 dip buying으로 이어지자 어제도 유일하게 강세로 마감했던 DJ는 개장초 460포인트까지 떨어졌던것을 싹다 복구하며 상승반전해 4일 연속 오르는데 성공했다.
또한 개장초부터 크게 타격받았던 NASDAQ 역시 폭락했던 것의 99%를 복구하는 지점까지 반등한 후 미미한 약세로 밀리는데 그쳐 마침내 나만 빼고 장이 오를 것을 조바심내는 심리가 작용하기 시작했음을 암시했다.
한편 다우종목중 하나인 T는 엇갈린 실적결과에 이어 올해 총 수익전망까지 살짝 낮췄음에도 6개월 최고치로 반등해 작년 10월 중순, 19년 10개월 최저치를 찍은 후 3개월간 40% 폭등한 모습을 기록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ATIS Capital is a dba branch of Kayan Securities,Inc. Securities offered through Kayan Securities, Inc. Member FINRA/SI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