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이탈리아 당국이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가 해제했다고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국무총리실 시민보호부는 이날 해안가 주민들에게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내렸다. 시민보호부는 주민들에게 해안가에서 멀리 떨어질 것을 당부했다.
쓰나미 경보로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칼라브리아·아풀리아주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앞서 이날
튀르키예에서 최소 284명, 시리아에서 357명의 사망자가 숨지는 등 최소 640여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