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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스트립 몰서 대형 화재..세븐일레븐, 빨래방 불타

오늘(9일) 새벽 헐리우드 지역 스트립 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업소들이 피해를 입었다.

LA소방국은 오늘 새벽 1시 48분쯤 1820 노스 코헹가 블러바드에 위치한 스트립 몰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5천 5백 스케어 피트 넓이의 단층으로 된 L자형 스트립 몰에는 세븐 일레븐 편의점과 빨래방이 위치해 있는데, 이들 모두 큰 피해를 입었다.

LA소방국은 처음에 불길이 빨래방에서 시작돼 연결된 다락을 타고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방관 80명 이상이 진화작업을 벌여 약 90여분 만에 불길을 진압했다.

부상자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으며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