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 직원들의 파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 관련 직원 노조 SEIU Local 99는 지난달(1월) 2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임금 인상과 보다 많은 인력 지원이 이뤄질 때 까지 파업한다는 안을 온라인 투표에 부쳤고 96%가 지지했다고 밝혔다.
당장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LA통합교육구와의 협상이 요구와 달리 진행될 경우 즉시 파업이 이뤄질 수 있다.
파업이 시작되면 LA통합교육구 직원 3만 여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장된다.
SEIU Local 99는 LA통합교육구와 지난해(2022년) 4월 부터 공정한 임금 인상과 더 많은 정규직 채용, 학생 서비스를 위한 직원 수준 향상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LA통합교육구 측이 일부 제안을 거절했고 이 때문에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LA통합교육구 측은 학생과 학교를 위해 일하는 모든 직원들이 인플레이션 압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평한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