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당국은 13일 중국 해안경비정 한 척이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해안경비정에 군용 레이저를 쐈다며 명백한 주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필리핀 해안경비대가 공개한 지난 6일 남중국해를 항해하는 중국 해안경비정의 모습. 한편 미국 해군 7함대는 12일(현지시간) 니미츠 항공모함타격단, 마킨아일랜드상륙준비전단, 제13해병원정대 부대가 11일부터 남중국해에서 통합 원정타격 작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중국의 정찰풍선이 미국 영공에 진입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실시됐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