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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고용지표, 신규고용 31만 5,000개↑.. 실업률 3.7%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발표됐는데 시장 예상치와 엇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연방 노동부가 오늘(9월2일) 발표한 지난달(8월) 고용지표에 따르면 신규 일자리는 31만 5,000개 늘었다.

비농업 신규 일자리가 31만 5,000개 늘어난 것으로 Wall Street Journal이 보도한 전문가 전망치인 31만 8,000개 보다 3,000개가 부족했다.

하지만 의미있는 정도의 큰 차이가 아니어서 시장 전망치와 사실상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8월 실업률은 3.7%로 집계돼 전달(7월)보다 0.2%p 상승했다.

비록 전달보다 실업률이 0.2%P 오르기는 했지만 지난 2020년 초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직전에 50여년만에 기록된 실업률 최저지 3.5%와 비슷한 수준이다.

따라서 실업률은 여전히 완전고용 수준이어서 연방준비제도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임금은 계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8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5.2% 상승했다.

물론 시장 예상치에 비해서는 0.1%p 낮은 결과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게 유지되는 모멘텀이 될 수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