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개솔린 가격이 오늘(15일)로 14일 연속 상승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OPIS)에 따르면 오늘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보다 0.9센트가 오른 갤런당 4달러 72.4센트다.
LA개솔린 가격은 지난 17일 동안 16일 올랐으며 1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총 16.4센트가 상승했다.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도 오늘 0.9센트가 오른 갤런당 4달러 67.9센트로, 지난 15일 중 13일 동안 총 18.5센트가 올랐다.
전국 개솔린 가격 역시 오늘 0.4센트가 오르며 지난 17일 연속 이어져오던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늘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3달러 41.8센트다.
전국 주유소 15만곳 이상의 개솔린 가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개스 버디의 패트릭 드한 분석가는 앞으로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개스버디 자료를 보면 개솔린 수요가 3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겨울 끝자락이 지나 기온이 따듯해지면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드한 분석가는 예상했다.
또한 정유소 점검 시즌이 곧 본격화될 것이어서 가격 부담은 더해지게 된다고 전망했다.
개솔린 가격은 다음달(3월)부터 메모리얼 데이 사이 평균적으로 35센트~85센트 사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