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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인근에서 지난 두 달 여간 새벽 총격 6건 발생

LA 한인타운 인근 Westlake District에서 비슷한 시간대 비슷한 총격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LAPD는 지난 12월 중순 이후 지금까지 두 달여 기간 동안 Westlake District에서 모두 6명이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것은 지난 16일(목) 이었다.

당시 새벽 3시15분쯤 1200 Wilshire Blvd에서 총격이 일어났는데 구체적으로 Wilshire Blvd, Alvarado St.과 110 Fwy 사이였다고 LAPD는 전했다.

사람 한명이 머리에 공기총인 BB gun으로 총격을 받아 숨졌다.

LAPD는 최근 들어 새벽에 일어나는 총격이 계속되고 있다며 LA 한인타운 인근 Westlake District 거주자들 주의를 당부했다.

새벽 총격은 지난 12월14일에 시작이 됐는데 당시에 0시40분쯤 Wilshire Blvd와 Lucas Ave. 부근 노숙자들의 텐트 바깥과 안에서 일어난 두 번의 총격이었다.

그 때 한 명은 텐트 밖에서 서 있다가 총격을 받았고,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다른 한 명은 오른쪽 뺨에 총격을 받았다.

12월20일에는 Witmer St.과 Ingraham St. 부근에서 새벽 5시에서 5시30분 사이 공기총으로 사람 얼굴에 총격을 가했다.

12월23일에는 새벽 2시쯤 Wilshire Blvd와 Witmer St. 부근에서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총기로 사람 등에 총격이 가해졌다.

1월12일 새벽 5시10분쯤에는 1200 Wilshire Blvd에서 휠체어에 앉아있던 사람이 머리에 총격 2발을 맞고 사망했다.

1월14일에는 새벽 3시쯤 Wilshire Blvd와 Witmer St. 부근에서 역시 종류를 알 수없는 총기에 의해 사람이 총격을 받았다.

이처럼 비슷한 지역에서 새벽 시간대 총격이 계속 일어나자 LAPD는 수사를 하면서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제보는 LAPD Rampart 경찰서 1-213-484-363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