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023년) 들어서 빅테크 기업들에서 대규모 해고가 계속 이뤄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약 7만여명 노동자들이 전국적으로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들 빅테크 해고 노동자 7만여명 중 2만여명이 북가주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CA 주가 이렇게 빅테크에서 해고된 사람들을 주 공무원으로 채용하려는 계획을 세워 주목된다.
Job 안정성과 연금 보장, 공적 업무를 통한 보람 등 여러가지 조건을 내세우며 유혹하고 있는데 이 들 빅테크 해고 노동자들에게는 이력서(Resume)도 요구하지않고 웹사이트에 표시만하면 채용 담당자들이 연락하는 파격적인 방법으로 채용에 나서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CA 주가 빅테크에서 일하던 사람들 상대로 본격적인 채용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A 주는 최근 급격한 구조조정으로 인해서 빅테크에서 해고 노동자들이 크게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이 들 해고된 사람들을 주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에이미 통 CA 정부 운영국(GOA) 국장은 최근 빅테크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는데 CA 주 정부가 이를 인재를 채용할 수있는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2023년) 들어서 지금까지 두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약 7만여명에 달하는 빅테크 노동자들이 해고된 상태다.
그렇게 해고된 7만여명 중에서 2만여명 이상이 Bay Area, 북가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들에게 CA 주 공무원으로서 일할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비록 빅테크 기업들 만큼 높은 보수나 수당을 주지는 못하지만 Job 안정성, 연금 보장, 재택근무, 시민을 위한 공적인 일을 한다는 보람 등 여러가지 다양한 혜택과 장점을 제시하며 채용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CA 주는 빅테크 해고자들을 스카우트한다는 생각이어서 해고자들에게 Resume, 이력서 제출을 요구하지 않다.
대신 CA 주 웹사이트에 Work for California를 신설했다.
이 Work for California를 접속하면 Why work for California?라는 질문과 Great Benefits, Job security, Doing good 등의 모토가 제시되면서 그 밑에 I’m interested라는 박스를 클릭할 수있게 돼있다.
그 박스를 클릭하고 이름과 이메일 주소 등을 기재하고 나면 어떤 분야가 전문이고, 어떤 곳에서 일하고 싶은지 등을 선택할 수있다.
어느 정도 직급을 원하는지도 표시할 수있게 돼있고 어디에 거주하는지와 어떤 식으로 업무를 볼 수있는지 등을 대답한다.
그렇게 연락처를 남기면 CA 주 채용 담당자가 연락을 하는 방식이다.
CA 주는 빅테크 해고자들이 특정 분야의 상당한 전문가들이라며 그런 전문성이 필요한 주 관련 업무를 맡기겠다는 생각이다.
CA 주는 대면 채용 행사를 오는 23일(목) Oakland에서 개최하고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화상 채용 이벤트로 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