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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개솔린 가격은 떨어지는데 남가주는 상승세..왜?!

전국 개솔린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남가주 개솔린 가격은 20일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오늘(23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22일)보다 0.6센트가 오른 갤런당 4달러 83.3센트다.

LA한인타운에는 이미 프리미엄 등급이 5달러를 넘어선 주유소도 일부 눈에 띈다.

LA개솔린 가격은 오늘로 지난 22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0.5센트가 오른 갤런당 4달러 80.3센트로 지난 22일 가운데 20일 동안 상승헸다.

반면 오늘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보다 0.4센트 하락하며 갤런당 3달러 39.3센트를 나타냈다.

전국 개솔린 가격은 지난 26일 가운데 24일 동안 총 11.7센트가 하락했다.

이처럼 전국 개솔린 가격은 하락하는데 반해 남가주 개솔린 가격은 상승하는데 대해 남가주 자동차협회 더그 슈프 공보관은 CA주 를 비롯한 미 서부 해안 정유소들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정유소들은 보다 깨끗한 연소로 전환하고 있지만 이는 더 비싼 여름용 혼합 연료이고, 정유소들이 매년 봄 점검작업을 벌이는 것 역시 개솔린 공급을 줄여 가격을 상승하는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