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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4천 만 달러 잭팟 파워볼 복권 내꺼다! ‘소송’

20억 4천 만 달러로 당첨금이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복권 역사상 가장 높았던 파워볼 복권 소유권 소송이 제기됐다.

연예전문 매체 TMZ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호세 리베라는 해당 파워볼 복권 추점일 전날인 지난해(2022년) 11월 7일 알타데나에 위치한 조스 서비스 센터(Joe’s Service Center)에서 당첨 복권을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리베라는 ‘레지(Reggie)’라고 알려진 한 남성이 자신의 파워볼 복권을 훔쳤다고 밝혔다.

피고는 ‘레지’와 ‘에드윈 카스트로’다.

이 가운데 ‘에드윈 카스트로’는 복권국이 발표한 당첨자 실명이다.

리베라는 추첨으로 당첨 번호가 공개된 뒤 ‘레지’에게 복권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당첨 번호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답하며 만약 번호가 맞다면 당첨금의 절반을 자신에게 주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 리베라는 CA주 복권국과 수사 당국에 당첨금이 지급되기 전에 조사를 해야한다는 신고 요청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복권국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할 권한은 수사 당국에게만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복권국은 수사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는 한편, 발표한 당첨자 ‘에드윈 카스트로’는 지난 2월 14일 당첨 티켓을 제시했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당첨자로 확정된 것이기 때문에 당첨금의 합법적인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