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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해럴슨 “할리우드 촬영장 코로나 방역 수칙? 말도안돼” 비판

배우 우디 해럴슨이 할리우드 영화 촬영장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비판했다.

우디 해럴슨은 최근 매체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할리우드가 규정한 영화 촬영장 내 코로나 규약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해럴슨은 이번달(3월) 개봉을 앞둔 영화 ‘챔피언스(Champions)’ 촬영 일화를 언급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은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점이 터무니없냐는 매체 질문에 “내가 항상 강제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백신을 맞고 수시로 코로나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며 “누구도 이 모든 것을 강요할 권리가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방역 수칙을 강요하는 분위기 속에서 만들어진 영화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배우의 의사와 상관없이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촬영장 내 방역 수칙을 비판한 것이다.

해럴슨은 지난달(2월) 25일에는 인기 예능쇼 SNL에 출연해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현 사회 분위기를 ‘가장 미친 영화 각본’에 비유했다.

이날 해럴슨은 해당 ‘영화’는 제약사 카르텔이 만든 백신을 미디어와 정치 권력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강제 접종시킨 뒤 이들을 통제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묘사해 풍자한 것이다.

해럴슨은 동시에 “나는 마리화나 같은 경우에는 강제로 복용하는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복용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디 해럴슨은 영화 '나우 유 씨 미(Now You See Me)'  '헝거 게임(The Hunger Games)', 베놈(Venom)’ 시리즈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