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신분증으로 100만 달러에 달하는 학자금 대출을 받아온 남가주 여성 3명이 체포됐다.
연방 법무부는 신원을 도용해 98만 달러의 학자금을 대출한 혐의로 남가주 여성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 여성은 랑캐스터 거주자 올해 43살 니샤 램지(Nyisha Ramsey)와 62살 샤린 바니(Sharyn Barney), 그리고 라스베가스에 거주하는 올해 36살 디온 램지(Dionne Ramsey)로 확인됐다.
니샤와 디온는 자매이며 샤린은 니샤의 시어머니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수감자 등 훔친 이름과 사회보장번호를 이용해 오렌지 카운티 커뮤니티 컬리지에 입학했다.
이후 학생으로 가장한 뒤 연방학자금보조프로그램(FAFSA)을 신청해 98만 달러를 대출받았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이들은 혐의가 입증될 경우 최대 30년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