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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작가 시위 벌이자 나무 베어 그늘 없앴나..LA시 조사 착수

배우와 작가들이 피켓 시위를 벌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앞 거리 가로수들의 가지들이 모두 제거돼 LA시정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LA시 케네스 메히아 감사관은 어제(18일) 트위터에 근로자들과 작가들 그리고 배우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피켓 시위를 벌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앞에 가로수 가지치기를 한 작업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메히아 감사관은 트위터에 푸른 나뭇잎이 가득한 가로수들이 즐비한 이전 사진과 가지를 모두 베어 앙상해진 현재 모습이 담긴 사진을 나란히 올려 비교했다.

사진이 촬영된 곳은 레이크사이드 드라이브와 바햄 블러바드 부근으로, 가지치기로 그늘이 사라졌고 이로 인해 이곳에서 시위를 벌이게 되면 햇볕에 그대로 노출된다.

메히아 감사관에 따르면 이들 가로수에 대해서는 LA시정부가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