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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경찰 시설에 불 지른 테러 혐의범 23명 체포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경찰 시설 건설에 반발해   폭력 시위를 벌인 용의자 23명이 체포됐다.

애틀랜타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애틀랜타 공공 안전 훈련 센터(Atlanta Public Safety Training Center) 건설 현장에서 시위대 100명 이상이 모여 건설 장비 등에 불을 질렀다.

용의자들은 어제(6일) 국내 테러 혐의(domestic terrorism)로 경찰에 붙잡혔다.

10대부터 40대로 구성된 이들은 경찰 차량에 불을 지르거나 경찰을 향해 벽돌과 돌을 던졌다.

이로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설 장비 등이 불에 타 훼손됐다.

용의자 단체는 지역 공공 안전 훈련 센터 건설 중단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85에이커 규모 센터 건설을 중단해  녹지 공간을 절약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테러 혐의 용의자들은 예외없이 징역 35년 형을 살아야하며   30년 미만 수감 시 가석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