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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삶 위해 돈 가장 많이 드는 도시 순위는?

앵커멘트] 

1인 가구 기준으로 안정적인 삶을 살기 위해 전국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벌어야하는 도시는 CA주 샌프란시스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편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세금을 제하고 8만 4천 달러 정도를 벌어야하는데 LA시는 6위로 7만 6천여 달러를 벌어야합니다.

곽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1인 가구가 안정적으로 살기 위해 드는 돈이 가장 많은 도시 10개가 공개된 가운데 CA주 샌프란시스코가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재무설계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올해(2023년) 안정적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자금이 가장 많이 필요한 도시 1위는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와 버클리 지역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불편함 없이 살기 위해서는 세금을 제하고 8만 4천여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자녀를 포함해 부양할 가족이 없는 개인 기준으로 책정된 금액입니다.

이런 가운데 2위와 3위는 각각 CA주 샌디에고와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이 차지했습니다.

2위에 이름을 올린 샌디에고 출라 비스타(Chula Vista)와 칼스배드 지역은 세금을 제하고 연 7만 9천여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위인 보스턴 케임브리지와 뉴턴 지역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연 7만 8천여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LA시는 6위에 선정됐는데, LA시에서 불편함 없이 살기 위해서는 연 7만 6천여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이례적으로 CA주 도시는 해당 순위에 3개나 이름을 올랐습니다.

한편 조사를 진행한 스마트에셋은 합리적인 금액에 거주 가능한 지역은 중서부 및 남부 지역과 텍사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안정적으로 살기 위해 연간 드는 비용이 6만 달러를 넘지 않는 도시는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와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곽은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