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대낮에 LA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LAPD은 오늘 오후 1시 49분쯤 334 사우스 카탈리나 스트릿에서 총격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용의자는 도주한 상태였고, 피해자도 현장을 떠난 뒤였다.
경찰은 용의자가 회색 차량을 겨냥해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격을 받은 피해자는 해당 차량 운전자라고 덧붙였다.
현장을 목격한 인근 주민은 용의자가 금색 니싼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 작은 키의 뚱뚱한 체격을 가진 히스패닉 남성으로 추정된다.
한편, LAPD에 따르면 오늘 새벽 5시 25분쯤 웨스트 8가와 웨스턴 애비뉴에서도 총격 사건이 보고됐다.
경찰은 해당 사건 역시 현장에 경관이 도착했을 때 용의자와 피해자 모두 현장을 떠난 뒤였고, 신고자와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