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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heim 세무사, 팬데믹 때 실업수당 사기 혐의 72건 유죄 인정

Anaheim의 한 세무사가 실업수당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어제(3월15일) Santa Ana 지역 Central Justice Center에서 열린 코로나 19 팬데믹 당시 실업수당 사기 혐의 관련 재판에서 샌드라 피네다(37) 세무사에 대한 유죄가 확정됐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샌드라 피네다 세무사는 총 72건에 달하는 중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받아들였다.

샌드라 피네다 세무사에게 적용된 혐의들은 위증, 허위 진술, 돈세탁, 50만달러 이상 화이트 칼라 범죄 등이다.

샌드라 피네다 세무사는 Kern Valley State Prison에서 지난 2010년 2월 이후 복역중인 살인범 레오넬 헤르난데즈(35) 명의로 실업수당을 허위로 신청한 사기 혐의로 기소돼 유죄가 확정됐다.

또 그렉 가르시아(31), 라이언 바르가스(38), 헥터 히메네즈(33) 등 다른 재소자들이 허위로 실업수당 청구를 하는 것을 도운 혐의도 적용됐다.

샌드라 피네다 세무사는 이처럼 주로 재소자들 신상정보를 활용해 팬데믹 기간 중 허위 실업수당을 마구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신청한 것에 의해 실업수당용 Debit Card가 발급되면 Debit Card 계좌에 있는 실업수당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이익을 챙겼다.

72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샌드라 피네다 세무사는 오는 5월19일 열리는 선고 공판을 통해서 최종 형량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