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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솔린 가격 12월 이후 하루 최대폭 하락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지난해(2022년) 12월 이후 하루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OPIS에 따르면 오늘(17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16일)보다 1.4센트가 하락한 갤런당 4달러 89.8센트다.

하루 만에 1.4센트가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21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LA개솔린 가격은 35일 동안 총 39.7센트가 오른 뒤 9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동안 6.3센트가 내려갔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작년 12월 20일 이후 하루 최대폭인 1.7센트가 내려가 갤런당 4달러 85.3센트를 나타냈다.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 역시 9일째 하락세를 보였다.

남가주 자동차협회 더그 슈프 공보관은 유가정보서비스국이 미 에너지정보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 서부 주들에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많은 양의 개솔린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프 공보관은 ​이어 202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전국 주유소들에서 지난달(2월) 연간 개솔린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경제 상황 우려가 2021년 11월 이후 유가를 가장 낮은 수준으로 끌어내렸다며 최근 개솔린 가격 하락세 원인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