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와이어’, ‘존 윅’ 등으로 유명한 배우 랜스 레딕이 향년 60세의 이른 나이로 사망했다.
랜스 레딕 대변인은 “랜슨 데릭이 오늘(17일) 아침 9시 30분쯤 LA 스튜디오 시티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대변인에 따르면 랜스는 자연사로 사망했다.
랜스 레딕은 최근 <존 윅: 챕터 4>의 프레스 투어에도 참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랜스가 참여한 <존 윅: 챕터 4>는 다음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만 <존 윅: 챕터 4>가 랜스 레딕의 유작은 아니다.
아나 데 아르마스 주연의 존 윅 시리즈 스핀오프작인 <발레리나>가 랜스의 진정한 유작이 될 예정이다.
하지만 시리즈의 정규작에 속하는 <존 윅: 챕터 4>에서 좀 더 많은 분량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영화가 랜스 레딕의 유작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다.
웬델 피어스 배우와 배우이자 감독인 벤 스틸러, 마이클 코넬리 작가, 제임스 건 감독 등은 “랜스는 힘과 품위를 지닌 사람”,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사람”, “재능있는 배우”였다며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