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물에 빠지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물가 주변으로 가서는 안된다는 경고가 나왔다.
LA 소방국은 지난 15일(수)과 19일(일)에 LA River에서 구조 작업을 펼쳐 남성 2명을 구해냈다.
LA 소방국 구조대의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대처로 인명피해없이 성공적으로 구조할 수있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LA 소방국측은 운이 좋았다며 원래 물에서는 변수가 많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다음에 누군가가 빠지는 경우 구조 성공을 장담할 수없다고 지적했다.
LA 소방국 브렛 윌리스 소방대장은 이번 2번의 구조가 매우 매끄럽게 진행돼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냈지만 다음에 또 누군가가 물에 빠진다면 어떻게 될지 알 수없다고 말했다.
요즘같이 비가 많이 내리는 상황에서 강이나 하천은 대단히 위험하기 때문에 절대 빠져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브렛 윌리스 소방대장은 물에 빠지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강이나 하천을 찾지 않는 것이라며 물가 근처에도 가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본인은 물론 자녀나 반려동물 등도 물가에 가지 못하도록 해서 안전사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설명이다.
LA River를 비롯한 대부분의 남가주 지역 강들은 요즘 크게 불어난 물로 수위가 높고 물결이 대단히 세서 일단 빠지면 밖으로 나오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오늘(3월21일)부터 내일(22일)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강이나 하천 등의 흐름이 매우 빨라질 것으로 보여 물가로 가서는 안된다고 LA 소방국은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