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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3일 스포츠 2부(LA 레이커스, 10위 재진입/폴 조지, 플레이오프 복귀 유력/골프, 비거리 논란)

1.어제 LA 레이커스가 피닉스에 아주 귀중한 승리를 거뒀죠?
*LA 레이커스, 어제 강호 피닉스 선즈에 홈에서 122-111로 승리  앤서니 데이비스(27득점, 9리바) 중심 선수로 경기 주도  디안젤로 러셀(26득점, 6어시), 오스틴 리브스(25득점, 4리바, 11어시)  46개 자유투 시도, 올시즌 NBA 한경기 최다 신기록 경신(종전 40개)  오스틴 리브스 12/13, 앤서니 데이비스 7/10

*피닉스 선즈, 케빈 듀란트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여서 막판 순위 다툼 다소 힘겨워

*LA 레이커스, 36승37패, Western Conference 순위 10위 재진입  유타 재즈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35승37패 0.5 경기차 11위와 12위  댈러스 매버릭스와 같은 성적, 댈러스 어제 경기 오심 항의 제출  8위 OKC 썬더(36승36패), 7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7승37패) 등과 반 경기차  6위 GS 워리어스(38승36패)와 1.5 경기차  5위 LA 클리퍼스(38승35패)와 2경기차, 4위 피닉스(38승34패)와 2.5 경기차  이제 9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 최대한 많은 경기 이겨야  앤서니 데이비스가 ‘Back to Back’ 경기에 모두 출전 예정   2.NBA 정규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LA 클리퍼스 폴 조지 선수가 최근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죠?

*폴 조지, 무릎 부상 당했는데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ESPN, 애드리언 워즈너로스키 NBA 전문 기자가 속보로 전해  어제(3월22일) MRI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염좌 부상으로 확진 판정  약 2~3주 후에 재검사 받을 예정이어서 그 재검사 결과에 따라 출전 여부 결정   3.부상을 당할 때 모습이 굉장히 좋지 않아서 걱정이 컸는데 이만하기가 다행이네요?  *폴 조지, 지난 21일(화) OKC 썬더와 경기에서 부상당해  마지막 4쿼터 4분38초 남기고 불운하게 다치고 말아  리바운드 다툼하는 과정에서 OKC 썬더의 루겐츠 도트와 충돌  충돌하면서 오른쪽 무릎 꺾였고 통증 호소해 곧바로 교체된 후 병원 직행  부상 장면만으로는 시즌 아웃으로 보일 정도로 크게 다친 느낌 *NBA 선수들, 쾌유 빌었을 정도..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내 친구 조지 위해 기도한다” 트윗  패트릭 베벌리(시카고 불스)도 폴 조지가 큰 부상 아니기를 바란다고 트윗

4.그러면 폴 조지 선수는 언제쯤 돌아올 수있는 겁니까?

*LA 클리퍼스, 38승35패로 이제 9경기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  따라서 MRI를 2~3주 후에 찍고 결정한다는 의미는 정규 시즌 복귀 불가능  현재 5위에 올라있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 높아   *폴 조지, 플레이오프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시즌 막판 쉬어가면서 체력 비축 후 플레이오프 복귀할 수있어  따라서 부상이 전화 위복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상황  스스로도 MRI 검사 결과에 상당히 안도한 모습  SNS에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기도하는 이모티콘 남겨  

골프계에서 골프공의 비거리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 세계 정상급 골퍼인 로리 맥길로이가 찬성하고 나섰죠?

*로리 맥길로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위, 골프공 비거리 규제 조치 찬성

*최근 세계 골프 규칙 관장하는 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추진하고있는 논란의 조치

*로리 맥길로이, 인터넷 방송 ‘노 레잉업’과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입장 밝혀  “엘리트 선수들에 대한 비거리 규제 조치에 찬성한다”  “동료 선수들이 대부분 이 조치에 반대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조치가 누가 최고의 선수인지 가려내는 데 도움이 될 것”

*R&A와 USGA, 지난주 공동 성명 통해 비거리 규제에 나설 것임을 공식 발표   *시속 127마일 스윙 스피드로 칠 때 공 비거리 317∼320야드 이상 가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  

6.골프계 강자들이 대부분 장타자들인건 오래전부터인데 왜 이런 규제를 하겠다는 건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최근 선수들 비거리가 계속 늘어나면서 여러 문제가 있다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

*PGA 투어 선수들의 평균 비거리가 2003년 286야드에서 이번 시즌 297.2야드로 늘어난 상태

*이에 따라 골프 경기가 장타에 주로 의존하는 흐름이 생겨 단순화됐다는 것

*장타자가 많아지면서 코스도 함께 길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러다보니 유지 관리 비용 증가와 환경에 악영향 등의 문제가 불거진다는 것

*게다가 역사가 오래된 유서깊은 골프장 경우에 장타자들 등장으로 의미 퇴색된 상황

*유서깊은 골프장이 너무 쉬워지면서 가치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

*PGA 측은 장타를 규제함으로써 유서깊은 골프장 가치도 유지할 수있어 일석이조라고 생각

*의견 수렴 과정 거쳐야 하고, 골프공 개발과 제조에 시간도 걸리기 때문에 바로 현실화 힘들어

7.그런데 로리 맥길로이는 찬성한다고 했지만 대부분의 정상급 골퍼들은 반대하고 있죠?

*거의 대부분 골퍼들, 비거리 규제에 대해 이해할 수없다며 반발

*저스틴 토머스와 브라이슨 디섐보 등 PGA 투어와 LIV 골프 선수들 대부분 반대

*저스틴 토머스, 지난주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대회 앞서 가진 기자획견에서 맹비난  “USGA(미국골프협회)는 최근 수년간 매우 이기적 결정들을 내려왔다”  “그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문제점을 찾아 해결책이라고 내놓는다”  “골프공 비거리 제한이 골프를 어떻게 발전시킨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없다”  “일반 팬들도 프로들과 똑같은 장비와 공을 사서 쓸 수있는게 골프의 매력이다”  “그런데 USGA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비거리 증가는 그동안 선수들의 엄청난 노력에 따른 진화다”  “육상 선수 기록이 빨라지면 100m를 120m로 할건가?”  “농구 선수들 점프력 좋아지면 농구 골대를 높여야 한다는 건가?”  “육상계와 NBA는 그런 것을 꿈도 꾸지 않는데 왜 USGA는 이러는 건가” 

8.저스틴 토머스의 비판은 아주 신랄한 것 같은데 다른 선수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죠?

*샘 번스, 미국 골퍼, “비거리를 규제하겠다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결정이다”  “골프는 즐기는 스포츠고, 남자 선수들이 멀리 치는 걸 팬들은 즐긴다”  “장타자가 늘어나는 것은 기술의 발전인데 기술의 발전을 되돌리려고 하나?” *웹 심슨, 미국 골퍼, “기술의 발전에 따라 좋은 장비를 쓰면서 장타가 나오고 있다”  “장타가 나오지 않는 덜 좋은 장비를 쓰라는 말인가?”  “왜 장비를 퇴보시키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없다”  “코스 디자인에 변화를 둔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있는 문제들이다”

*브라이슨 디섐보, 미국 골퍼, 현역 골프 선수 중 가장 대표적인 장타자  “비거리 규제는 골프 종목에 대해 할 수있는 가장 끔찍한 일” 분노  장타자가 되려고 일부로 살을 찌울 정도로 열심이었기 때문에 더욱 격앙돼  “공을 더 멀리 치기위해 많은 선수들이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그런 선수들에게는 비거리 규제가 엄청난 제한이 된다”

 “비거리 늘어난게 그렇게 싫으면 코스를 더 어렵게 만들면 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