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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지구 시의원, “관광업 종사자들 최저 임금 시간당 25달러로”

커런 프라이스 (Curren Price) LA 9지구 시의원이 관광업계 노동자들의 최저 임금을 시간당 25달러로 올리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프라이스 시의원에 따르면 내일 (12일) 오전 9시에 광광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노조 SEIU United Service Workers West와 Unite Here Local 11과 함께 법안을 검토하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호텔, LA 국제공항 직원 등 100명 이상의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기자회견에 참가해 현재 임금으로 생활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스는 성명에서 “오는 2026년 월드컵 그리고 2028년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행사를 앞둔 만큼 관광 산업의 발전이 보장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관광업 종사자들의 임금으로는 LA의 높은 생활 물가를 감당하기에 충분하지 않고 노동자들이 부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임금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조는 아울러 생활 임금 정책 개선과 양질의 의료 서비스, 근로자 보호 등을 추진하기 위해 Tourism Workers Rising 캠페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7월 1일 LA시 최저 임금은 16.78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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