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에서 발생한 생일파티 총격 사건과 관련해 10대 2명이 체포됐다고 경찰이 오늘(19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올해 17살 타이 레이크 맥컬러프와 16살 트래비스 맥컬러프 등 2명을 살인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동기를 알지 못하며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세그레스트 지방검사는 "두 사람은 성인으로 기소될 것이며 보석 없이 구금할 것을 판사에게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밤 10시30분쯤 앨라배마 동부에 있는 인구 3천200명의 마을 데이드빌에서 생일파티 중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가운데 4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세그레스트 검사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