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 자외선 지수가 오늘(4월20일) 대단히 높게 올라갈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기상청(NWS)은 오늘 자외선 지수가 LA 지역에서 9에 달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자외선 지수는 하루 중 태양 광선이 가장 강한 낮 12시 정오를 기준으로 예상되는 자외선 노출 정도다.
자외선 노출 정도에 대한 판독값이 자외선 지수로 0부터 10까지 표시되는데 0이 가장 낮고 10이 가징 심한 것을 의미한다.
자외선 지수 0부터 2 사이는 자외선에 최소한으로 노출되는 것인데 살갗이 흰 사람의 경우에는 피부를 제대로 보호하지 않으면 약 30여분 안에 화상을 입을 수있는 정도다.
자외선 지수 3~4는 자외선에 낮게 노출되는 것으로 미리 피부를 보호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우 살갗이 흰 사람이 15~20여분만에 화상을 입게 된다.
자외선 지수 5~6은 자외선에 평균 정도 노출되는 것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조치없이 10~12분까지는 괜찮고 그 이후에는 화상을 입을 수있는 정도의 태양 광선이다.
자외선 지수 7~9는 매우 높은 수준의 태양 광선 노출로 약 7~8분 동안 계속 햇볕에 노출되면 화상이 일어나는 정도다.
자외선 지수 10은 가장 높은 수준의 태양 광선 노출로 피부 보호 조치를 하지 않고는 불과 4분여만에 화상을 입게 된다.
자외선은 수많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있는 원인으로 피부암과 백내장 등이 대표적인 자외선에 의한 질병으로 꼽힌다.
헐리웃 스타 휴 잭맨이 최근 자신의 피부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고 2013년과 2017년 두 차례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했지만 2021년 또다시 피부암 소견이 나와 검사받고 있는 중이라고 휴 잭맨은 자세하게 소개했다.
휴 잭맨은 자신의 암이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세포암일 가능성이 있다며 자신의 사례가 햇빛 차단의 중요성을 상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래 개인적인 건강과 관련된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 잭맨은 특히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야 한다면서 태닝을 하지 말 것과 선크림을 사용할 것을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
LA 지역의 오늘 자외선 지수가 무려 9에 달하는 것으로 예고된 만큼 오늘 야외 활동을 하는 LA 시민들은 반드시 보호 조치를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