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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강에 약 25만 갤런 오수 유출..롱비치 해변 폐쇄

다우니 지역 거리로 오수가 넘치고 LA강으로까지 대규모 유출돼 비상이 걸렸다.

LA카운티 위생국에 따르면 다우니 지역에서 작업을 벌이던 팀의 한 기계 장비가 오작동해 하수구가 일시적으로 막히게 됐다.

이로 인해 어제(20일) 오전 9시 40분쯤  다우니 지역 번스와 라이브스 애비뉴로 하수가 넘쳤다.

위생국은 하수가 다른 곳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으려 노력했지만 약 25만 갤런이 LA강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위생국은 오전 11시 20분쯤 하수 유출을 막아냈다고 전했다. 

위생국은 이어 각 지역 보건국에는 이번 사태에 대해 통보한 상황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일부 해변들은 폐쇄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롱비치 시는 모든 해변의 수영을 금지한다면서 바닷물에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LA카운티는 앞서 이번주 초 높은 박테리아 수치로 인해 해변에서 수영을 하지 말라고 권고했었다.